안녕하세요, 현대요트입니다.어린 시절 디즈니 만화나 영화 속에서 거대한 돛을 펼치고 지평선 너머 미지의 세계로 항해하던 범선을 기억하시나요? 피터팬의 모험이나 캐리비안의 해적을 보며 누구나 한 번쯤 꿈꿨던 그 장엄한 실루엣이 지금 지중해의 푸른 바다 위에서 현실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단순한 럭셔리를 넘어, 인류 항해의 정수인 범선(Tall Ship)의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웅장한 돛대가 바람을 머금고 엔진 소음이 멈추는 순간 시작되는 압도적인 고요, 그리고 아드리아해에서 에게해로 이어지는 역사적인 바닷길 투어는 최첨단 슈퍼요트와는 또 다른 차원의 헤리티지와 정서적 감동을 선사합니다.
바람의 결을 읽으며 바다와 온전히 동행하는 진정한 요팅 라이프의 정수를 이번 뉴스레터를 통해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아드리아해에서 그리스까지
지중해 범선투어의 매력
범선은 이름 그대로 거대한 돛을 펼쳐 바람의 힘을 추진력으로 활용하는 선박을 의미합니다. 왜 누군가는 최첨단 엔진 요트를 뒤로하고 거대한 돛줄을 당기는 범선을 선택할까요? 돛이 활짝 펴지는 순간 엔진을 끄고 마주하는 '압도적인 고요'는 그 어떤 최첨단 기술로도 흉내 낼 수 없는 범선만의 전유물이기 때문입니다. 수백 명의 선원이 전통 방식 그대로 돛을 올리는 장면은 그 자체로 하나의 해양 헤리티지를 향유하는 장엄한 의식이 됩니다.
아드리아해에서 그리스까지 : 지중해의 속살을 만나는 유일한 항로
이탈리아 동부에서 출발해 크로아티아의 '천 개의 섬'을 거쳐 그리스 에게해의 신화 속으로 이어지는 길. '아드리아-에게해 골든 루트'는 럭셔리 범선들이 가장 사랑하는 정박지입니다.
대형 크루즈는 절대 들어갈 수 없는 비밀스러운 라군(Lagoon)과 고대 성벽 아래에 닻을 내리고, 우리끼리만 바다로 뛰어드는 프라이빗한 시간. 베네치아나 두브로브니크 같은 역사적인 항구에 웅장한 범선을 타고 입항하는 순간, 당신은 단순한 관광객이 아닌 중세 시대를 탐험하는 귀족이 된 듯한 특별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이탈리아 라벤나(Ravenna)에 위치한 페레티 야트 조선소에서 'Ferretti Yachts Live Days - 2026 Edition'이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페레티 그룹 오너 및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Ferretti Yachts만의 압도적인 미학과 최첨단 항해 기술의 정점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독점적인 자리입니다.
일시: 2026년 5월 14일 ~ 24일(1차: 5월 14~17일 / 2차: 5월 21~24일)
장소: FERRETTI YACHTS SHIPYARDS, VIA CLASSICANA 38, PORTO SAN VITALE (RA), Ravenna, Italy
대한민국 최초 무기항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과 함께하는 '에게해 호핑 세일링'. 요트 초보자부터 예비 선장까지 누구나 도전 가능한 이번 프로그램은 6일간 155마일의 지중해 비경을 유영하며 김승진 선장의 실전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는 소수정예 클래스형 트립입니다. 전설적인 항해사의 바다 이야기와 함께 지중해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현대요트만의 독보적인 항해 여정을 통해 꿈꾸던 세일링 라이프를 현실로 만들어보세요.